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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사진=머니투데이 DB |
이만기는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이 나이에 참고 살아야 하냐, 말아야 하냐'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황혼 이혼 생각해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천 번 만 번을 생각하더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만기는 결혼 29년차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싸운 것만 따져도 셀 수가 없다"며 "100세 시대이지 않나. 이게 100세까지 간다면 지금보다 더 싸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참에 황혼 이혼을 한 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즐겁게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우 남능미는 "여자가 홀로돼서 과부가 되면 쌀이 서 말, 남자가 혼자가 되면 이가 서 말이라고 했다. 괜히 늙어서 외롭게 살고 싶지 않으면 마누라한테 잘해라. 나이가 먹을수록 가장 소중한 게 부부더라. 같이 늙어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복이다"라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이만기는 "쌀 서말이면 뭐하나. 밥을 안 해주는데"라고 답했다.
August 14, 2020 at 08: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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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황혼이혼 생각…밥을 안 해주는데 뭐하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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