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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볼의 신`이 부활했다...7이닝 무실점 ERA 3.54 [류현진 등판] - MK스포츠 - 매일경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호투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5개.

안정적이었고, 압도적이었으며, 효율적이었다. 1회 첫 타자 데릭 힐을 안타로 내보냈지만, 1사 1루에서 로비 그로스맨을 병살타로 잡으며 이닝을 끝낸 것이 시작이었다.


류현진이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사진설명류현진이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3회 빅터 레예스, 4회 그로스맨, 5회 해롤드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모두 발을 묶었다.

이날 류현진은 병살타 3개 포함, 11개의 땅볼 아웃을 잡으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완벽하게 묶었다. 발사 속도와 발사 각도가 모두 맞은 정타(Barrels)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하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에 다리를 맞았지만, 마운드로 올라오려는 트레이너를 뿌리치고 투구를 강행했다. 다리를 맞고 굴절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갔으나 병살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투구 수 100개가 넘은 상황에서 이닝을 마무리하기 위해 애썼다. 그리고 카스트로와 6구 승부만에 2루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유도, 병살을 잡으며 자신의 마지막 이닝을 마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갔다. 이대로 끝나면 승리투수가 된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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