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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앞둔 황희찬 "울버햄튼, 동기부여가 되는 팀" - 일간스포츠한국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 중인 황희찬 (사진=뉴시스)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 중인 황희찬 (사진=뉴시스)

[TODAY스포츠=이서은 기자] 황희찬이 소속팀 울버햄튼에 대해 언급하며 최종예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를 한다.

앞선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둔 한국(승점 8)은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UAE(승점 3, 골득실 –1)와 이라크(승점 3, 골득실 –3)는 골득실 차이로 각각 4위와 5위다.

황희찬은 5차전을 앞둔 8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시스에 따르면 황희찬은 지난 17일 소속팀 보르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공백에 대한 우려에 "이번 경기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대표팀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들 준비 잘 했을 것이다. 어느 위치에서 뛰든지 주어지는 기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골 욕심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질문에는 "승리하려면 골이 필요하지만 누가 넣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고전했던 이라크와 원정에서 다시 만난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아직 전술적으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오늘부터 훈련과 미팅이 진행될 텐데 감독님의 지시를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황희찬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팀 스태프들이 감사할 정도로 잘 챙겨준다. 생활에 문제 없이 적응 중이다. 더 잘 하고 싶을 정도로 시설이 좋아 훈련하는 게 기쁘다. 더 발전하고 싶은 동기 부여가 생기는 팀이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시차 적응 문제에 대해서 "격리, 대기, 비행시간이 길어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핑계다.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부정적인 것 보다는 긍정적인 것들만 생각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년 만에 100%의 관중 앞에서 A대표팀 경기를 뛴다는 말에 황희찬은 "소식을 듣고 선수들 모두 기뻐했다. 동기부여가 된다.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는데,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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