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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세계선수권 첫 결승행 한국컬링 새 기록 작성 - 강원도민일보

▲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 ‘팀킴’의 서드 김경애가 캐나다 ‘팀 아이나슨’을 상태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 ‘팀킴’의 서드 김경애가 캐나다 ‘팀 아이나슨’을 상태로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이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 한국 컬링사에 남을 기록을 또 한 번 새롭게 썼다.

임명섭 코치가 이끄는 강릉시청여자컬링팀 ‘팀 킴(스킵 김은정·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경애·후보 김영미)’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캐나다의 팀 아이나슨에 9-6으로 승리했다.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남녀 4인조 및 혼성 2인조를 통틀어 팀 킴이 처음이다.

팀 킴은 이날 결승 진출로 은메달 이상을 확보, ‘팀 민지(춘천시청)’가 세운 종전 최고기록을 넘어서며 자신들이 여자 컬링 최강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한국 컬링의 세계선수권 종전 최고기록은 2019년 ‘팀 민지’가 세운 동메달이다. 팀 킴의 세계선수권대회 종전 최고기록은 2018년 대회에서 기록한 5위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팀 킴의 ‘침착함’과 ‘팀워크’가 또 한 번 빛났다. 팀 킴은 이날 6엔드까지 4-3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7엔드 3실점을 대거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팀 킴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곧바로 2점을 따라잡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6 동점을 잡은 팀 킴은 9엔드에서 1점을 스틸(선공으로 나선 엔드에서 득점)해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이에 후공으로 시작한 캐나다가 10엔드에서 2점 이상을 득점해 역전을 노렸지만, 팀 킴의 주장 김은정의 침착한 드로샷에 가로막혔다. 김은정의 감각적인 드로샷에 힘입은 팀 킴은 10엔드 선공에서 2점을 스틸, 9-6으로 달아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에 오른 팀 킴은 28일 오전 8시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를 상대로 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예선 12연승으로 4강에 오른 스위스는 준결승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를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스위스에 5-8로 패했던 팀 킴은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설욕을 노린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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