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형제’수원 삼성과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시즌 3라운드서 모두 패하는 부진을 보였다.
수원FC는 울산 현대에 지며 3연패에 빠졌고, 수원 삼성은 제주에 져 1승2패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18분 김주공에 결승 골을 내줘 제주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2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1-0으로 이긴 기세를 잇지 못한 수원은 롤러코스터를 타며 시즌 1승 2패로 승점 3을 기록했다.
반면 개막전서 포항에 졌던 제주는 강원전 무승부에 이어 이날 승리로 승점4(1승1무1패)를 쌓았다.
덴마크 2부 리그 득점왕 출신의 그로잉과 오현규를 최전방에 내세운 수원 삼성은 초반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전반 8분 정승원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그로닝의 헤딩슛이 제주 김동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13분 박형진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한도가 머리로 받은 건 골대 위로 떴다.
밀리던 제주는 전반 29분 이창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주민규의 오른발 터닝 슛이 양형모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골문을 열진 못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 44분 정승원의 페널티 아크 왼쪽 강한 오른발 슛이 김동준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치 못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정우재의 패스를 받아 김주공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상대 태클 사이로 때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 삼성은 김태환, 전지우, 염기훈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수원FC는 원정경기서 전반 10분 김승준이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이후 2골을 잇달아 내줘 울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져 최하위로 밀린 반면 울산은 승점 7(2승1무)을 만들었다.
수원FC는 이날 개막 3경기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잭슨의 헤딩패스를 김승준이 헤딩으로 받아 골을 터트리며 1-0을 만들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42분 김민준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1분 외국인선수 바코에 결승골을 내줬다.
수원FC는 후반 4분 곽윤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바코가 실축하는 행운도 얻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기사 및 더 읽기 ( '수원 형제'수원 삼성과 수원FC, 제주·울산에 모두 져...수원FC 3연패 - 중부일보 )https://ift.tt/QZtMeLO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수원 형제'수원 삼성과 수원FC, 제주·울산에 모두 져...수원FC 3연패 - 중부일보"
Post a Comment